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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의 '나'는 몸을 포함합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나'와 별개의 어떤 것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설사 몸이 떨어져 나간다 해도 그 '나'에게는 아무 손실이 없습니다. '나'는 똑같은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만일 그 몸이 자신이 죽었다고 느낀다면 그런 질문을 하라 하십시요. 그러나 몸은 지각력이 없어 그런 질문을 하지 못합니다. '나'는 결코 죽지 않으며, 그런 질문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누가 죽습니까? 누가 질문을 합니까? 

죽음이란 하나의 생각일 뿐 그 이상은 아닙니다. 생각하는 자는 문제를 야기합니다. 그 생각하는 자더러 우리에게, 그가 죽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말해 보라 하십시요. 실제하는 '나'는 말이 없습니다. 

<라마나 마하리쉬와의 대담 / 239쪽 / 라마나 마하리쉬 / 탐구사>
2016/10/16 12:34 2016/10/16 12:34